자비스앤빌런즈, 비영리단체 한국납세자연맹과 MOU 체결…납세자 권익 향상 및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하기로
납세자 권익 향상·세무 행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실현 방안 공동 협력할 것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가 납세자 권리를 대변하는 비영리단체 한국납세자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납세자 권익 향상과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세무 경험과 기술을 연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자비스앤빌런즈의 복잡한 세무를 간편하게 재구성하는 AI 기술과 한국납세자연맹의 21년간 축적된 세무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납세자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납세자연맹과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사각지대’ 해소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각 영역에서 앞장서 왔다”며 “양사가 함께 더 쉽고, 간편한 세무 경험을 제공해 납세자의 최대 환급을 돕고 세무 행정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자비스앤빌런즈의 뛰어난 기술력과 납세자연맹의 풍부한 경험치가 국민 세무 서비스를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납세협력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납세자의 권리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납세자연맹은 불합리한 조세 제도를 바꾸고 납세자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해 2001년 비영리단체로 출범했다. 출범 직후부터 연말정산 바로알리기 운동 등을 통해 '따로 사는 부모님 공제', '중증 환자 장애인 공제’ 정보 등을 확산시키며 과거 놓친 소득공제 환급 캠페인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불합리한 세법개정 운동을 통해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3건의 위헌 판결을 이끌기도 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11월말 기준 삼쩜삼 가입자 수 1,379만 명, 누적 환급신고액은 5,774억 원이라고 밝혔다.